미스터트롯3. TV 조선 제공
가수 임영웅, 안성훈 등을 배출한 ‘미스터트롯’ 시리즈가 시즌3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일본판 제작 소식을 전했다.

TV 조선은 22일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비스타컴퍼니와 함께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포맷 및 일본판 제작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미스터트롯 3’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양국을 오가며 경연을 벌이는 홈·어웨이 경연 형태 및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TV 조선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교두보가 열린다. ‘미스터트롯3’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과 일본판 2개 버전이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이라며 “‘미스터트롯3’ TOP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TOP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다. 향후 색다른 형태의 한일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TV 조선은 ‘미스터트롯 재팬’의 제작을 위해 ‘미스터트롯’이 수년간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전달하고, 오디션 전 과정에 대한 양국의 협의를 위해 제작진을 파견해 본격 협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