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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콘텐츠마켓 20개국 1800여 업체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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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5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국?내외 20개국 1천8백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콘텐츠마켓에는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 20여 개국 220여개 업체에서 바이어와 셀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도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과 KNN 등 지역 민방, CATV, 위성TV, 독립제작사, 배급사 등 158개 업체 89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들이 참가한다.

아시아 방송컨텐츠시장으로 기반을 다져온 BCM마켓은 국내외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의 실질적인 구매와 투자가 이뤄지는 전문 트레이드 마켓인 BCM 마켓을 비롯해 BCM 포럼, BCM 플라자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 보유자와 판권자를 함께 유치, 제작과 투자, 배급, 유통, 비즈니스가 한꺼번에 이뤄지게 되고 한국 콘텐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방송콘텐츠는 디지털 컨버전스도 보여준다.

부대행사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3대 포럼이다. 방송경영마케팅포럼은 투자유치설명회와 다국적 공동프로젝트 성공사례 발표, 국내업체들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동 기획 제작 투자활성화 세미나로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문화콘텐츠포럼에서는 미디어 프로그램의 공유를 통한 범아시아 문화콘텐츠 커뮤니티 발견을 주제로 중국 일본 필리핀 등 8개국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와 함께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와 엔터테인먼트 투자자들을 초빙,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마련된다.

특히 방송통신융합포럼은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방송통신융합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IPTV에 대한 산업적 정책적 학술적 논의를 총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IPTV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그 융성방안을 논의하고 조망한다.

이밖에도 그랜드호텔 칸스홀에서는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BCM아카데미, 중원홀에서 방송 디지털 콘텐츠 등 영상 전공 학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드림마켓이 열리며,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내 KT-메가TV, SK-브로드밴드, LG-my LGTV 등 IPTV 대표 3사가 참가하는 BCM플라자도 마련된다.

부산콘텐츠마켓 구종상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방송통신융합시대의 화두인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형성 및 각국의 디지털 방송을 아우르는 콘텐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과 우수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부산을 국제적인 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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