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핫이슈입니다.

[경남] 가스배관 타고 225곳 절도 '스파이더맨'
먼저 경남입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능숙하게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200여 곳의 빌라를 턴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한밤중, 창문이 열린 1층 집에 누군가 들어갑니다. 그로부터 1분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내더니, 가스배관을 타고 위로 올라가 2층 베란다에 또 침입합니다. 순식간이죠. 마치 스파이더맨같은 이 40대 남성은 이런 방식으로 김해, 부산, 울산 등 영남권 일대의 빌라를 돌며, 225차례에 걸쳐 5억 4천만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서울] '가짜 참기름' 유통업자 적발
다음은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판 제조업체가 적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의 한 참기름 제조업체입니다. 교반기와 저장탱크 등이 보이는데 그 가운데 옥수수유 통이 발견됩니다. 참기름 가격의 1/5 수준인 이 값싼 옥수수유를 섞어 가짜 참기름을 만들었고 학교급식과 호텔에 납품됐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가짜 참기름 32만 리터, 37억 원의상당의 부당 수익을 올린 제조업자 홍모씨는 결국 구속됐습니다.

[부산] 2015부산콘텐츠마켓 역대 최대 실적
마지막으로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린 부산콘텐츠마켓 소식입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고 파는 콘텐츠 장터가 사흘간 열렸는데요, 9357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도 20%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한국 콘텐츠 포맷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등록 2015.05.11 16:23 / 수정 2015.05.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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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기자 ohj32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