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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부산콘텐츠마켓 폐막, 9천 357만 달러 역대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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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5개국, 554개 업체, 2,022명 바이어·셀러, 시민 6만여 명 참여

2015부산콘텐츠마켓(Busan Contents Market)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은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서 세계 45개국, 554개 업체, 2,022명의 바이어·셀러, 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한류 방송컨텐츠의 실질적인 거래의 장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 방송견본시장의 최종 거래실적은 9,357만 달러로 작년 7,830만 달러에 비해 약 20% 상승,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포맷 전문회사들이 대거 참가한 '포맷' 거래에서는 판매, 구매, 공동 제작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KBS '프로듀사', MBC '화정', SBS '냄새를 보는 소녀', JTBC의 '순정에 반하다', CJ E&M의 '슈퍼대디 열' 등이 거래됐다.

해외에서는 대표적으로 영국 엔디몰 샤인(Endemol Shine)의 '마스타 쉐프(Master Chef)', 싱가포르 Hi-5 World의 'Hi-5' 등의 프로그램이 거래됐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BIZ Matching)은 총 3건으로, 약 67억 6천만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탁툰엔터프라이즈의 애니메이션 '뾰족뾰족 포크가족'은 말레이시아 파양그룹(Payang Group)이 17,160달러에 구매해 말레이시아 국영방송 RTM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투자 자문 및 상담은 총 42개 제작사가 201건의 미팅을 신청하여 작년(38개 업체, 174건)보다 참가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또한 BCM 피칭(Pitching)은 중소영상제작사들의 콘텐츠 홍보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2년째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6개 장르 17개 제작사가 참가 신청했다. 사전심사를 거쳐 7개 제작사의 콘텐츠가 선정되었고, 중국의 방송사, 제작사 및 기획사가 대거 참가하여 국내 제작사와 한중 합작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올해 취업박람회에서는 방송 및 광고 제작 관련 18개 사업체가 참가해 1,1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았고, 19명이 클루프로덕션, 엑스원 프로덕션, 더 퍼스트 랩을 비롯하여 11개 기업에 취업 기회를 가졌다.

2015/05/10 [21:11]
배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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