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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콘텐츠마켓 2015' 폐막…역대 최고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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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전 세계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최신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인 '부산 콘텐츠마켓(BCM) 2015'가 7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BCM마켓, BCM포럼, BCM아카데미, BCM플라자, 홍보대사 장혁, 남규리 팬사인회 등 6개 분야 18개 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2015.5.7 ccho@yna.co.kr

거래실적 9천357만 달러…45개국 554개 업체 참여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7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역대 최대 규모와 실적을 기록하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 세계 45개국 554개 업체, 2천22명의 바이어·셀러가 참여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 방송견본시장은 9천357만달러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천830만 달러에 비해 약 20%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이다.

올해는 특히 '포맷' 전문회사들이 대거 참가해 판매 뿐 아니라 구매, 공동 제작을 중심으로 상담했다.

그 중 국내에서는 KBS '프로듀사', MBC '화정', SBS '냄새를 보는 소녀', JTBC의 '순정에 반하다', CJ E&M의 '슈퍼대디 열' 등이 거래됐다.

콘텐츠마켓 시민 체험행사(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방송 프로그램을 사고파는 '부산 콘텐츠마켓(BCM) 2015'가 7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일반 시민들이 BCM플라자에서 다양한 방송 체험을 하고 있다. BCM마켓, BCM포럼, BCM아카데미, BCM플라자, 홍보대사 장혁, 남규리 팬사인회 등 6개 분야 18개 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2015.5.7 ccho@yna.co.kr

해외에서는 대표적으로 영국 엔데몰 샤인(Endemol Shine)의 '마스터 셰프'(Master Chef)와 싱가포르 하이-파이브 월드(Hi-5 World)의 'Hi-5'가 거래됐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BIZ Matching)'에서는 총 42개 제작사가 201건의 미팅을 했다. 이는 지난해 38개 업체가 174건의 미팅을 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부산콘텐츠마켓의 한 관계자는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한국 콘텐츠의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거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문화축제로서의 입지도 굳혔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2015/05/09 21:48
차근호 기자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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