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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미래부-부산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설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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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가칭)’ 설립 MOU 체결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는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가칭)’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부와 부산시는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운영해 아시아 방송콘텐츠 교류와 방송인 네트워크 구축, 지역방송의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 공동제작 지원 등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MOU에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부산시의 영상산업 후방지원 노하우와 네트워크 지원을 통한 상호협력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아세안(ASEAN) 등 아시아 국제기구와 협력 ▲아시아 방송인 공동제작과 방송발전 모색 워크숍 개최 ▲방송콘텐츠 유통지원 ▲방송인력·정보교류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와 부산시는 ASEAN과 중국 등에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를 공식 제안하고 세부방안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포맷 비즈니스인 밉티브이와 밉컴(MIPTV& MIPCOM)행사를 주관하는 프랑스 미디어 그룹 리드 미뎀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치, 부산콘텐츠마켓(BCM-2015) 행사와 연계해 8일부터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을 아시아 제일의 국제영상콘텐츠밸리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방송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부산에서 세계 각국의 방송인들과 교류하고 토론하며 더 큰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모색해 달라”며 “우리 방송콘텐츠가 한류를 뛰어넘어 다문화에 기초한 신한류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입력 : 2015-05-07 12:00 / 수정 : 2015-05-07 12:00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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