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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5월7~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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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상콘텐츠 시장 지향"

프랑스 칸 'MIP TV'와 'MIP COM', 미국 마이애미 'NATPE'와 함께 세계 4대 영상콘텐츠 시장을 지향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올해 9회째를 맞는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세종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콘텐츠마켓(BCM) 2015'가 5월 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BCM 행사는 조직위가 주최·주관하고 매일경제신문·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45개국 555개 업체에서 바이어·셀러 1314명이 참석해 총 261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에듀테인먼트, 라이선싱, 뉴미디어, 쇼, 스포츠 프로그램 등 우수 한국방송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6개 분야로 나눠 18개 부대 행사가 준비됐다

BCM 투자자문단과 제작사가 1대1로 만나는 자리인 '비즈매칭'과 중소 영상제작 업체의 역량 있는 콘텐츠를 국내외 방송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BCM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제작사와 투자사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며, 크루즈에서 부산 정취를 만끽하는 '선상네트워킹'과 '부산영상인의 밤' 등 다양한 교류 기회도 준비된다.

8일 벡스코 회의실에서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드라마, 다큐멘터리(UHD TV), 모바일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콘텐츠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아시아차세대콘텐츠포럼 세미나'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아시아 콘텐츠 산업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서밋 콘퍼런스를 비롯해 아시아 UHD와 모바일 콘텐츠 현황, 발전 방안 등 여러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같은 날 또 다른 회의실에서는 '글로벌 프로듀서 아카데미'도 마련된다. 오락프로그램인 '런닝맨' '아빠 어디가' 등 PD들이 직접 전하는 한국 포맷의 중국 진출 전략, 2015년 최신 포맷 화제작인 드라마 오락 다큐 각 15편에 대한 분석 등 포맷 성공 노하우를 현장 전문가들이 전한다.

BCM 플라자에서는 방송콘텐츠에 대한 일반인 이해를 돕기 위해 3D TV, 4D 등 뉴미디어 콘텐츠, 국내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코스프레 등 체험 공간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구종상 조직위 집행위원장(사진)은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방송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한류 문화시장 장르를 다양화하고 한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5-03-30 17:06:57 / 최종수정 2015-03-30 17:09:46
배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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