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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콘텐츠마켓 31일 개막… 35개국 600개 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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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2023 공식포스터./부산시 제공부산콘텐츠마켓 2023 공식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행사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 1500명의 바이어·셀러 참여를 목표로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 BCM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BCM마켓에서는 KBS미디어, MBC, SBS, CJ ENM, SLL, KT스튜디오지니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전시 부스뿐 아니라 몽골 공동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공동관을 운영한다.


또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한 BCM중소업체지원관도 함께 운영해, 중소 제작사의 우수콘텐츠가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CM펀딩은 제작사에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비즈매칭과 펀딩 설명회를 통합해 제작사 상담, 관리, 투자정보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유명 방송사, OTT, 투자사 등으로 의사결정자를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BCM콘퍼런스는 지난해보다 확대 구성해 총 10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가 참석해 드라마 제작과정, 촬영 에피소드 등 비하인드 공개와 함께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 중남미 지역과의 미디어 교류를 위해 마련된 ‘LATAM in BCM’을 구성해 한국 콘텐츠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새로운 모험’의 작가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프로듀서 데브 로스(Dev Ross) 등이 참석해 영상 콘텐츠 등급 규제 및 청소년 보호에 대해 발표한다.


BCM아카데미는 ‘K-콘텐츠 글로벌 성공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총 5개 강좌로 구성해 2일간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OTT 콘텐츠 ‘피지컬:100’의 장호기 프로듀서, ‘재벌집 막내아들’의 정대윤 SLL 수석 프로듀서 등 실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최신 제작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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