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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5월13~15일 벡스코서 개최, 국내외 350여 제작•배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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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패떴' PD가 방송제작 강의
부산콘텐츠마켓 프로그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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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벡스코서 개최
국내외 350여 제작·배급사 참가

드라마 쇼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 전세계 방송콘텐츠를 사고 파는 일종의 다국적 방송장터 '2010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5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BCM)조직위원회는 ▷BCM마켓 ▷BCM아카데미 ▷BCM포럼 등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BCM- 당신의 보물섬, 당신의 보물을 발견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의 방송콘텐츠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BCM마켓'. 참가 방송업체들의 작품 전시와 거래가 이뤄지는 장터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해외 30여 개국을 비롯, 국내외 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여기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과 KNN 등 지역민방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등 국내 150여 개 업체도 포함돼 있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BBC 월드와이드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 방송사와 해외 방송사를 대상으로 TV시리즈를 제작·배급하는 폭스TV 스튜디오 등 세계 유수의 제작·배급사들이 참가한다. 작년 최대 참가국이었던 일본은 올해도 NHK MEG 등 다수의 바이어 참여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직접 거래실적은 2100만 달러(한화 237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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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문가들이 일반인들과 프로그램 제작과정 및 경험을 공유하는 'BCM아카데미'는 최근 방송에서 주요 장르로 부각되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기획과 마케팅을 주제로 다룬다. 올해는 KBS '12''남자의 자격'의 이명한 PD, SBS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 등이 강의에 나선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대학생 200, 일반인 40명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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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
마켓과는 별도로 방송 시연을 추가해 일반인들의 관심폭도 넓히기 위한 'BCM 플라자'에는 국내 대표적인 IPTV 사업자들과 영상관련 업체 및 단체가 참가해 콘텐츠 거래는 물론, 뉴미디어 기술 및 관련 서비스 상품을 전시한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 동유럽 등 신규시장에 한국의 IPTV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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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의 홍보와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BCM다큐멘터리 스크리닝쇼'도 열린다. 세계 다큐멘터리 우수작 6편이 행사 기간 중에 무료로 상영된다.


아시아의 영상 허브를 꿈꾸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올해로 4회를 맞는다. BCM2010 참가등록은 다음달 2일까지이다. 참가접수는 홈페이지(www.ibcm.tv)로만 받는다. 문의 (02)786-6702

강필희 기자  입력: 2010.03.30 20:46 / 수정: 2010.03.31 오후 3: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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