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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국내 최대 콘텐츠 거래 시장…부산콘텐츠마켓 온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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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 2020-11-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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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콘텐츠 영상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온라인으로 개막했습니다.


마켓 성공의 핵심인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상담없이도 행사 운영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나타난 세계 여러나라의 콘텐츠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미디어 시장의 미래와 생존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겁니다.


마켓의 핵심인 콘텐츠 전시는 실감성과 효율성을 높인 가상 전시관에 마련했습니다.


30개국 300개 업체가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통해 콘텐츠 구매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상 전시관에서는 또 업체 담당자와 콘텐츠 구매자가 화상 연결을 통해 이미 제작된 콘텐츠 외에도 기획 상담도 가능하게 보안성도 확보했습니다.


[황의완/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거나 촬영 중인 것도 거래를 하거든요. 그건 만나서 대화를 하고 서로 간의 교감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가 IT 기술이 낫기 때문에…."]


온라인 개최의 이점도 있습니다.


매년 사흘만 진행됐던 부산콘텐츠마켓은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다음달 18일까지 38일 동안 진행됩니다.


전 세계 참가자들 간의 물리적 거리와 시차를 극복하고 콘텐츠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카제미/해외 바이어 : "우리는 마켓 기간 내에 최대한 많이 만나야 했는데, 온라인상에서는 그런 게 없습니다. 5일, 6일, 언제든 우리가 원하는 만큼 볼 수 있죠."]


매년 가장 큰 판매 수익을 올린 KBS 미디어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코로나에도 새로운 드라마 콘텐츠 생산을 이어감으로써 전세계의 바이어로부터 많은 상담과 계약이 잇따르는 것은 물론 이번 마켓이 성공하면 온라인 마켓의 새로운 기준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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