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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세계 방송 콘텐츠를 한눈에…‘부산콘텐츠마켓’ 9일 오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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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송 콘텐츠를 한눈에...'부산콘텐츠마켓' 9일 오후 개막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비즈니스 축제인 12회 부산콘텐츠마켓(BCM)’9~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세계 방송영상과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영상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에 세계 48개국 845개 업체에서 2027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네트워크를 주제로 세계 인기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모바일·웹 콘텐츠 등 15000만 달러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

 

BCM 마켓은 바이어 및 셀러들의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아시아 차세대 콘텐츠포럼, BCM 방송아카데미, 투자협약식, 부산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대학생 웹콘텐츠페스티벌도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련 전공자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CM 마켓플러스는 시민들이 각종 콘텐츠를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융·복합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20여 개 이상의 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실제 공간에서 가상체험을 하는 360도 큐브입체영상관,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3D 입체스튜디오, 자동차를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카그래비티 등으로 운영된다.

 

구종상 BCM집행위원장은 이 행사는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축제라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등록일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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