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2018' 개막

방송콘텐츠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 2018'(BCM2018)이 9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중심 'BCM 2018 마켓'의 경우 9~12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BCM 2018 마켓+'는 9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지며 개막식은 9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입구에서 열린다.

BCM 2018 마켓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48개국 845개사 2027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등록을 한 가운대 투자·상담을 원하는 문화콘텐츠 제작사가 상담을 원하는 국내외 투자자문단을 지명해 1대 1 투자상담을 할 수 있는 '비츠매칭'을 비롯해 방송영상 콘텐츠를 국내외 방송사, 창투사 등 투자사에게 소개하는 'BCM 글로벌 피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펀딩피칭, 부산국제웹콘텐츠페스티벌·아시아대학생웹콘텐츠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더불어 아시아차세대콘텐츠포럼 세미나, 4차산업혁명시대 콘텐츠산업 전략방향 세미나, BCM2018 방송아카데미 등도 마련된다.

또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BCM 마켓+'에서는 융·복합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20여개 이상의 융합콘텐츠가 소개된다.

실제공간에서 가상체험을 하는 360도 큐브입체영상관을 비롯해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3D 입체스튜디오, 자동차를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카그라비티 등이 운영된다.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이 외에도 일자리창업센터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전시, 부산의 먹거리인 어묵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9일 오후 1시 20분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전시장에서 Vietnam Television Cable, YEOSIM SEOUL, VK엔터테인먼트 등과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더불어 중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전시사로 참가해 중국 경도세기 드라마 제작사에서 제작 중인 '반테러특공대3'의 제작발표회를 9일 오후 2시30분~3시 전시장 내에서 개최한다.

하경민 기자 yulnetphoto@newsis.com

등록일 :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