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콘텐츠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2018' 9일 벡스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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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2018' 9일 벡스코 개막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9일~12일 4일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BCM은 국내외 콘텐츠 시장의 제작사, 바이어, 셀러, 투자사가 대거 참가해 콘텐츠 전시에서 거래, 투자, 정보 교류를 하는 비즈니스 마켓이다. BCM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세계 50개국, 850개 기업, 2027명의 바이어와 셀러, 투자자가 참가해 콘텐츠 거래와 제작 투자 협약, 콘텐츠 제작 계획 발표 및 투자 유치, 펀드 조성, 유망 제작사 소개 등 콘텐츠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한다.
BCM 조직위는 12회째인 올해 행사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한류 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고, 세계 콘텐츠가 한 곳에 모이는 글로벌 콘텐츠 거래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9일 중국드라마제작사협회, 중국 드라마제작사 경도세기와 '반테러특공대3' 제작 발표회를 갖는다.
한국 콘텐츠의 해외 판매라는 기존 BCM 역할을 넘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를 BCM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에게 소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베트남 TV케이블, 여심서울, VK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MOU)을 체결하고, 한국 우수 콘텐츠의 베트남 유통 사업도 추진한다.
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양승동 한국방송협회장,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유샤오강 중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BCM 조직위는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BCM 마켓 플러스'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 '360° 큐브입체영상관', 기상 캐스터 등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3D 입체스튜디오', 자동차를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카그라비티' 등 20여 종의 융〃복합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등록일 :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