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류 첨병 '부산콘텐츠마켓' 개막…한류 수출 다변화
본문
한류 첨병 '부산콘텐츠마켓' 개막...한류 수출 다변화
【 앵커멘트 】
세계 각국에서 만든 우수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이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중국·일본 등 아시아에 집중한 한류 방송 콘텐츠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종합편성채널 MBN이 선보인 드라마 '연남동 539'입니다.
지난 3월, 12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 이번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MBN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도 중국어 등으로 제작돼 해외 시장에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안승호 / MBN 제작국 콘텐츠기획부
- "드라마, 예능, 교양물 위주로 가지고 왔고, 그중에서도 드라마에 관심이 높아서 해외 바이어들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콘텐츠마켓에는 세계 48개국, 845개 업체에서 2천여 명이 넘게 참가했습니다.
큰손이던 중국 구매자는 사드 보복 여파로 줄었지만, 사업 다각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구종상 /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 "(한한령 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려고 동남아는 물론이고 남미, 북미, 중동, 아프리카, 유럽의 남유럽, 북유럽에 이르기까지…."
올해로 12회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등록일 :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