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지역 방송 제작자 판로 뚫는다" 부산시, 콘텐츠마켓 2019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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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2019-04-29 09:07
18개 부수, 24개 기업 참여 부산기업 공동관 운영
1:1 비즈매칭으로 투자채널 연결
부산시는 오는 5월 8일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2019'에서 1대1 비즈매칭과 부산기업 공동관인 BCM 부산존을 신설해 운영한다. (부산 CBS) 부산시가 지역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오는 5월 8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 2019'에서 1대1 온‧오프라인 비즈매칭, 부산기업 공동관인 ‘BCM 부산존’ 신설 등을 통해 부산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국내외 방송영상 제작사와 투자사, 셀러·바이어 등 50개국, 3,100여 명이 참여한다.
거래규모도 1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방송영상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속에 지역의 방송영상 제작사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해왔다.
시는 이번 부산콘텐츠마켓2019 행사가 지역기업에게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전문 투자펀드 운용사(1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1:1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지난 2월부터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위한 부산기업 공동관 참여업체를 모집해 18개 부스에 24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BCM 부산존’도 설치‧운영한다.
참여업체에게는 부스 무료지원, 통역 배치, 각종 홍보 지원을 제공한다.
투자설명회(Glabal Pitching)에 ‘지역 강소제작사 육성’ 부문을 신설하고 최우수 업체에게는 시상금(200만원)도 각각 지원한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가 개최하는 '부산콘텐츠마켓2019'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