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기자 / 2020-11-06 09:41:25 

▶온라인 가상전시관 및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행… BCM마켓·BCM펀딩·BCM컨퍼런스 진행

▲2020 부산콘텐츠마켓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부산콘텐츠마켓(BCM) 2020’을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30여개국 3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와 부산시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온택트 마켓’으로 전환 개최한다.

행사는 ‘온라인 가상전시’의 큰 틀로 진행된다. 개최기간 동안 ▲부산콘텐츠산업관 ▲K콘텐츠지원관 ▲K콘텐츠전시관 3개 카테고리에 300여개 업체가 온라인으로 참가해 드라마, 다큐, 애니메이션, 영화, 뉴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본다.

또 BCM컨퍼런스가 열려 총 15개의 강연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대체로 코로나19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격변 속에서 플랫폼 시대가 도래한 만큼 미디어 시장의 미래와 생존전략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BCM펀딩을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해 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펀딩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지역 비즈 매칭이 동시에 이뤄지며 이외에도 ▲문화콘텐츠 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글로벌피칭(바이어 매칭)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