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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부산시 2020 콘텐츠마켓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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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태 기자 / 2020-11-06 16:19 


▶세계 30개국 300개 업체 참가

아시아 최고의 마켓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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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8일 동안 ‘부산콘텐츠마켓(BCM) 2020’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영상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성장한 부산콘텐츠마켓(BCM)은 세계 30여 개국 3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Post-COVID 19, Connect the world with Contents)’를 주제로 △BCM마켓 △BCM컨퍼런스 △BCM펀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위원장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온택트 마켓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개최의 강점을 살려 부산콘텐츠마켓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를 공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BCM마켓’은 ‘온라인 가상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부산콘텐츠산업관 △K콘텐츠지원관 △K콘텐츠전시관 등 3개의 카테고리에 총 300여 업체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오프라인 전시처럼 참여업체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뉴미디어 등 방송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 총 15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BCM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발표와 토론한다.


코로나19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격변 속에서 플랫폼 시대가 찾아온 만큼, 미디어 시장의 미래와 생존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BCM펀딩’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되어 더 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지역 비즈매칭이 동시에 이뤄지며, 해외 굴지 바이어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아울러 문화콘텐츠펀드 생태계에 대한 정보와 투자계획 경향을 알 수 있는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글로벌피칭(우수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도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이 새로운 생활 방식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송영상콘텐츠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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