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기자 / 2020. 11. 06 11:53 

▲2020 부산콘텐츠마켓 포스터(부산시 제공) 

아시아 최대 영상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38일간 온라인상에서 개최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30여개국,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영상콘텐츠 거래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로 세계르 잇다(Post-COVID 19, Connect the world with Contents)'를 주제로 BCM 마켓, BCM 컨퍼런스, BCM 펀딩 등 여러가지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CM 마켓은 온라인 가상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마켓이 열리는 12월 18일까지 부산콘텐츠산업관, K콘텐츠지원관, K콘텐츠전시관 등 3개 카테고리에 300여개 업체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오프라인 전시처럼 참여업체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뉴미디어 등 방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다.

또 BCM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발표와 토론, 강연을 진행한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는 BCM 펀딩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비즈니스 매칭이 동시에 이뤄진다.

문화콘텐츠펀드 생태계에 대한 정보와 투자계획 경향을 알 수 있는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와 우수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해주는 'BCM글로벌 피칭'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