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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30개국 300개업체 가상부스…‘온라인 부산콘텐츠마켓’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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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기자 / 2020-11-10 19:43:04 


▶BCM펀딩은 실시간 중계 


부산콘텐츠마켓(BCM) 2020이 1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8일간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30여 개국 300여 업체가 참여해 ▷BCM마켓 ▷BCM컨퍼런스 ▷BCM펀딩 등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부산콘텐츠마켓 온라인 전시관의 메인화면(사진 위)와 전시관에 설치된 가상 부스들. BCM 제공

BCM은 온라인 가상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가상 부스를 만들어 두고 접속한 참가자가 클릭 한 번으로 각 업체별로 보유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형태다. 마켓이 열리는 다음 달 18일까지 ▷부산콘텐츠산업관 ▷K콘텐츠지원관 ▷K콘텐츠전시관 3개의 카테고리에 총 300여 개의 업체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오프라인은 방문객들이 직접 각 부스를 돌아보지만 온라인으로는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 재생(스트리밍)할 수 있어 보다 많이 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15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BCM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형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BCM펀딩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으로는 가장 거래량이 많은 칸 콘텐츠마켓이나 LA 스크리닝은 중단됐다. 부산콘텐츠마켓이 이런 상황에도 개최하는 이유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방식,새로운 시도의 출발점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의완 BCM 집행위원장은 “칸 콘텐츠마켓은 우리 규모의 10배 이상 정도 되는 매머드급으로 평소라면 비교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행사 개최 경비 차이가 없어지므로 해볼만 하다”며 “내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시행착오를 겪는다 하더라도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지역 비즈매칭이 동시에 이뤄지며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문화콘텐츠 펀드 생태계에 대한 정보와 투자계획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글로벌피칭(우수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도 진행된다.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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