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부산시 '부산콘텐츠마켓' 3~12일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본문
남동현 기자 / 2021-11-03 08:1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마켓을 목표로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된다. 온라인 행사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은 전 세계 약 40여 개국 4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마켓이며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Connection the World through content)'를 주제로 ▲BCM마켓 ▲BCM콘퍼런스 ▲BCM펀딩 ▲BCM아카데미 ▲K-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1.11.03 ndh4000@newspim.com |
'BCM마켓'에서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3차원(3D) 가상전시관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과 중소업체의 콘텐츠 전시 지원을 위한 오프라인 마켓이 함께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BCM펀딩'에서는 투자유치 활성화와 콘텐츠 비즈니스의 질적, 양적 확대를 위해 25명의 투자자문단이 참여하는 사업자 연계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투자설명회, 국외투자유치(글로벌피칭), 투자협약식 등 제작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BCM콘퍼런스'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넷동영상서비스(Over The Top, 이하 OTT),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OTT 플랫폼의 동향, 이에 대응하는 국내 OTT 플랫폼의 발전 방향'과 '가상세계(메타버스, 밈(MEME), NFT(Non-Fungible Token))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OTT의 선두주자인 콘텐츠웨이브,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틱톡,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BCM아카데미'는 관련 전공 대학생, 방송영상콘텐츠 현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OTT 전쟁 시대의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방송사, OTT 및 영상 콘텐츠 관련 실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산업 전반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류 콘텐츠의 저변 확대와 홍보를 위해 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업자-소비자 간(B2C) 신규 사업과 'K-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K-콘텐츠 원작을 소재로 리액션(더빙, 자막, 보이스 액팅, 리뷰 등) 우수 제작 영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