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부산시,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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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화 기자 / 2021-11-03 14:19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마켓을 목표로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며, 온라인 행사는 11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일간 공식 홈페이지(ibcm.tv)에서,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은 전 세계 약 40여 개국 4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마켓으로, 올해는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Connection the World through content)’를 주제로 ▲‘BCM마켓’ ▲‘BCM콘퍼런스’ ▲‘BCM펀딩’ ▲‘BCM아카데미’ ▲‘K-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BCM마켓’에서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3차원(3D) 가상전시관과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과 중소업체의 콘텐츠 전시 지원을 위한 오프라인 마켓이 함께 열린다. 특히, 온라인 마켓에서 국내외 참가자가 아바타를 이용해 오프라인 마켓을 가상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BCM펀딩’에서는 투자유치 활성화와 콘텐츠 비즈니스의 질적, 양적 확대를 위해 25명의 투자자문단이 참여하는 사업자 연계(비즈매칭)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투자설명회, 국외투자유치(글로벌피칭), 투자협약식 등 제작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OTT 플랫폼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근간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