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뉴스] 세계 방송·영상 교류의 장…부산콘텐츠마켓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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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규 기자 / 2021-11-03 08:16
▶40여 개국, 400여 개사 참가…열흘간 온·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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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 교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21이 3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에서 400여 업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12일까지 BCM 홈페이지(ibcm.tv)에서 온라인 행사가 열리고, 10∼12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콘텐츠마켓 2019 [연합뉴스 자료 사진]
BCM 마켓은 3차원(3D) 가상 전시관과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과 중소업체의 콘텐츠 전시를 위한 오프라인 마켓으로 구성된다.
BCM 펀딩에서는 투자 자문단 25명이 참여하는 사업자 연계 행사와 투자설명회 등이 이뤄진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발전 방향과 가상세계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BCM 콘퍼런스는 10일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방송·영상 콘텐츠 전공 대학생과 관계자를 위한 BCM 아카데미에서는 방송사와 OTT 및 영상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전반의 흐름과 최신 경향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K-콘텐츠를 소재로 더빙, 자막, 리뷰 등 리액션을 잘한 영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K-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2007년 시작돼 국내 최대 규모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