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기자 / 2021-11-03 10:53

▶오늘(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 주제로 10일간 온·오프라인 개최

부산시가 오늘(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행사로 올해는 세계 40여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개최되며 먼저 온라인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또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BCM 마켓 ▲BCM 콘퍼런스 ▲BCM 펀딩 ▲BCM 아카데미 ▲K 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BCM 마켓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온라인 마켓은 홈페이지에서 3D 가상 전시관과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다. 또 오프라인 마켓은 콘텐츠 분야 중소업체의 콘텐츠 전시를 지원하며 특히 관객이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 BCM 펀딩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질적, 양적 확대를 위해 총 25명의 투자자문단이 참여하는 사업자 연계 비즈매칭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투자설명회, 글로벌 투자설명회, 투자협약식 등 업체를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BCM 콘퍼런스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돼 최근 콘텐츠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온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중심 소재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콘퍼런스 주제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동향과 국내 OTT 플랫폼의 발전 방향’ 및 ‘가상세계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