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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뉴스] "콘텐츠로 세상을 연결하다"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 온·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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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2021-11-03 08:54


▶열흘간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려
3차원 가상전시관과 오프라인 마켓 전시 선보여
전세계 40여개국, 400여개 업체 대규모로 참석
BCM 마켓, 펀딩, 콘퍼런스, 아카데미도 개최 


콘텐츠에 관한 모든 것이 펼쳐지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 제공 

▲콘텐츠에 관한 모든 것이 펼쳐지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 제공  


콘텐츠에 관한 모든 것이 펼쳐지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부산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마켓을 목표로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열린다.


온라인 행사는 11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일간 공식 홈페이지(ibcm.tv)에서,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은 전 세계 약 40여 개국 4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마켓이다.


올해는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Connection the World through content)'를 주제로 △'BCM마켓' △'BCM콘퍼런스' △'BCM펀딩' △'BCM아카데미' △'K-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BCM마켓'에서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3차원(3D) 가상전시관과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이 선보인다.


또, 중소업체의 콘텐츠 전시 지원을 위한 오프라인 마켓이 함께 열린다.


특히, 온라인 마켓에서 국내외 참가자가 아바타를 이용해 오프라인 마켓을 가상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BCM펀딩'에서는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자문단 25명이 참여한 사업자 연계(비즈매칭)가 진행된다.


그밖에 투자설명회, 국외투자유치(글로벌피칭), 투자협약식 등 제작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BCM콘퍼런스'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시장의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인터넷동영상서비스(Over The Top, 이하 OTT),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OTT 플랫폼의 동향, 이에 대응하는 국내 OTT 플랫폼의 발전 방향'과 '가상세계(메타버스, 밈(MEME), NFT(Non-Fungible Token))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11월 10일부터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기조연설은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이 나선다.


이어 국내 OTT의 선두주자인 콘텐츠웨이브,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틱톡',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 19 이후 위축된 콘텐츠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국내외 콘텐츠 관련 업체, 작가와 글로벌 OTT, 제작사, 방송사, 구매자와의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던 'BCM아카데미'도 마련된다.


아카데미는 관련 전공 대학생, 방송영상콘텐츠 현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OTT 전쟁 시대의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방송사, OTT와 영상 콘텐츠 관련 실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산업 전반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류 콘텐츠의 저변 확대와 홍보를 위해 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업자-소비자 간(B2C) 신규 사업, 'K-콘텐츠 리액션 콘테스트'도 열린다.  


K-콘텐츠 원작을 소재로 리액션(더빙, 자막, 보이스 액팅, 리뷰 등) 우수 제작 영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온 만큼, 영상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참여한 우수기업들의 콘텐츠가전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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