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부산콘텐츠마켓, 글로벌 마켓 도약 위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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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영 기자 / 2021-11-10 10:46
<앵커>
남/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의
대면행사가 2년 만에 열렸습니다.
여/ 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해외 투자자는 올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마켓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지개를 켠 모습이죠?
남/ 그렇습니다. 코로나 이전처럼 대대적인 행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생제작사나 중소제작사 입장에서는
투자자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아주 중요한데요.
이번 BCM이 그런 숨통을 틔워준 것 같습니다.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
A: 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단 사실이
자랑스럽네요.
B : 저도요. 그런데 사실 콘텐츠 마켓이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부산 콘텐츠마켓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이어서 다음소식입니다.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 교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 대면행사가
2년 만에 열렸습니다.
중소 제작사들이 콘텐츠를 국내외로 유통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콘텐츠를 소개하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다시 마련된 겁니다.
또 투자설명회 등에 참여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int. 박건우 / 영화맞춤제작소 이사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이렇게 바이어들과 VC(벤처캐피탈),
투자사를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을 떠나서 어떤 다음 단계 스텝까지 논의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마련된다는 것은 제작사들에게는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신생 제작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끕니다.
2019년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했다는 제작사.
500만 이상 다운로드된 인기 웹소설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고 올해 BCM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부산콘텐츠마켓을 발판 삼아
글로벌 OTT플랫폼과 손잡고 시리즈물을 제작해
전세계에 유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 문승모 / ANIONE WORKS 대표
저희는 신생 회사고 얼마 되지 않았어요. 외주 작업은 많이 했지만.
저희가 자체 IP 갖고 처음 나와서 일단 한번
선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올해 BCM은 온라인상에 가상의 확장 공간을 꾸며
콘텐츠를 소개하고 거래하는 시스템을
글로벌 콘텐츠 마켓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또 OTT플랫폼 발전 방향과
가상세계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한
BCM컨퍼런스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int. 황의완 /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
우리 콘텐츠 마켓의 위상은 한국의 콘텐츠 위상만큼 못 따라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올해를 계기로 우리도 글로벌 마켓으로 도약해나가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은….
S/U>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서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의 오프라인행사가 재개됐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교류의 장으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한
기지개를 켠 모습입니다. 헬로 TV뉴스 차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