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OTT·융합콘텐츠로 영토 넓히는 BCM(부산콘텐츠마켓)…‘파친코’ 제작진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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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0일 벡스코 컨벤션홀서
- 40개국 700명 셀러·바이어 참여
- 펀딩·콘퍼런스·네트워킹 등 다채
- 온라인서도 24일까지 행사 병행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발 맞춰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확대,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OTT(Over The Top) 플랫폼과 융합형 콘텐츠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 펀딩·콘퍼런스·네트워킹 등 다채
- 온라인서도 24일까지 행사 병행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발 맞춰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확대,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OTT(Over The Top) 플랫폼과 융합형 콘텐츠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스틸컷. 올해 BCM 마켓은 OTT 플랫폼 비중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파친코’ 제작팀이 BCM 콘퍼런스에 참가해 드라마 제작 과정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한다. 애플 TV+ 제공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콘텐츠마켓2022’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 명의 셀러와 바이어가 참여해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부에 그쳤던 대면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시에 BC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BCM 마켓 ▷BCM 펀딩 ▷BCM 콘퍼런스 ▷부대행사 ▷BCM 네트워킹 ▷BCM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올해는 콘텐츠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OTT 플랫폼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BCM 펀딩의 글로벌 피칭 행사에는 왓챠와 카카오톡 관계자가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구매력이 있는 두 기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탄탄한 OTT작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비즈 매칭에 참여하는 투자자문단도 OTT관련 자문이 가능하다.
또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제작팀이 9일 열리는 BCM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제작팀은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 포맷 및 미디어 시장의 동향과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제작 과정과 촬영 에피소드 등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파친코’의 공동 수석 프로듀서 데이비드 킴과 세바스찬 리를 비롯해 주인공 ‘선자’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 이대호와 송씨 역의 배우 주영호 씨가 참석해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권만우 BCM 집행위원장은 “‘오징어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작품이 OTT 플랫폼이 없이 성공할 수 있었겠나”며 “마켓과 펀딩에서 가장 크게 투자하는 것이 OTT시장이다. 올해 BCM 주제 슬로건(‘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 Your Story is Our Story’)을 선정한 이유도 OTT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융합형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 동안 BCM은 방송·드라마 견본 마켓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융합형 콘텐츠 비율을 늘려 방송뿐만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뮤직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투자와 펀딩을 통해 제작, 유통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블록체인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 등에 관한 펀딩과 투자 콘퍼런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권 집행위원장은 “이전에는 콘텐츠의 90% 정도가 방송·드라마 견본마켓이었다. 10%정도 다른 장르가 차지했다”면서 “정책상 절반 이상은 넘지 못하지만 그래도 융합형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부대행사에도 눈길이 간다.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예술이 기술을 만나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탄생하는 ‘블록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 자극적인 콘텐츠와 인플루언서가 넘쳐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부에 그쳤던 대면 행사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시에 BC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BCM 마켓 ▷BCM 펀딩 ▷BCM 콘퍼런스 ▷부대행사 ▷BCM 네트워킹 ▷BCM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올해는 콘텐츠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OTT 플랫폼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BCM 펀딩의 글로벌 피칭 행사에는 왓챠와 카카오톡 관계자가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구매력이 있는 두 기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탄탄한 OTT작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비즈 매칭에 참여하는 투자자문단도 OTT관련 자문이 가능하다.
또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제작팀이 9일 열리는 BCM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제작팀은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 포맷 및 미디어 시장의 동향과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제작 과정과 촬영 에피소드 등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파친코’의 공동 수석 프로듀서 데이비드 킴과 세바스찬 리를 비롯해 주인공 ‘선자’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 이대호와 송씨 역의 배우 주영호 씨가 참석해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권만우 BCM 집행위원장은 “‘오징어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작품이 OTT 플랫폼이 없이 성공할 수 있었겠나”며 “마켓과 펀딩에서 가장 크게 투자하는 것이 OTT시장이다. 올해 BCM 주제 슬로건(‘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 Your Story is Our Story’)을 선정한 이유도 OTT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융합형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 동안 BCM은 방송·드라마 견본 마켓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융합형 콘텐츠 비율을 늘려 방송뿐만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뮤직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투자와 펀딩을 통해 제작, 유통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블록체인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 등에 관한 펀딩과 투자 콘퍼런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권 집행위원장은 “이전에는 콘텐츠의 90% 정도가 방송·드라마 견본마켓이었다. 10%정도 다른 장르가 차지했다”면서 “정책상 절반 이상은 넘지 못하지만 그래도 융합형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부대행사에도 눈길이 간다.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예술이 기술을 만나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탄생하는 ‘블록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 자극적인 콘텐츠와 인플루언서가 넘쳐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