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애플 TV 파친코 제작팀, 부산콘텐츠마켓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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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제작팀이 부산을 찾는다.
23일 부산콘텐츠마켓(BCM) 측에 따르면 드라마 파친코 제작진은 다음달 8일 BCM 국제컨퍼런스에 직접 참석, 드라마 제작 과정과 촬영 에피소드 등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파친코의 공동 수석 프로듀서 데이비드 김과 세바스찬 리가 참석한다. 주인공 선자의 아버지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대호와 송씨 역의 배우 주영호도 함께 한다.
파친코는 애플 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 3월 공개된 직후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동시에 큰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1위를 차지, K-콘텐츠의 저력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 부산 영도와 오사카, 1980년대 부산·뉴욕·도쿄를 오가며 시대적 격동기를 버텨낸 선자를 중심으로 굴곡많은 가족사와 코리안 디아스포라(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에 대한 내용을 생생하게 다뤘다. 한국계 재미작가 이민진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마켓이다. 올해는 다음달 8~10일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세계 최초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블록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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