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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씨네부산 씬로그인14>국경넘은 전쟁, '오리지널 콘텐츠'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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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보도, 씨네부산입니다.
코로나와 OTT등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이
세계영화영상문화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2주에 걸쳐 전해 드렸습니다.

때문에 '오징어게임'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는데,

국경을 넘은 콘텐츠 전쟁,
부산도 잘 준비하면 승산이 없지만은 않다는 지적입니다.

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콘텐츠로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입니다.

장르물 영화를 만들어 오고 있는
부산의 이 제작사는 4년째
콘텐츠마켓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제작중이거나 제작예정인 작품의 판매와 유통,투자를
이 곳에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건우 이사 / 영화맞춤제작소 영화공장]
"BCM같은 자리를 통해서 국내외 바이어분들, 투자자분들을 다양하게 만나뵙고 작품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장이 된다는 거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마켓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40개 나라, 400여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글로벌 0TT의 확산은
콘텐츠 전쟁을 불러왔습니다.

오징어게임으로 대박을 터트린 넷플릭스가
올 한해 한국자체콘텐츠에 투자한 금액만 5천5백억원.

국산 ott '웨이브'도
자체콘텐츠 경쟁력 없이는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 속에 2025년까지 1조원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부산영화특별전 등을 이미 선보인 '웨이브'는
지역과 장르를 넘어선 콘텐츠 자체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희주 정책기획실장 / 콘텐츠웨이브 주식회사]
"넷플릭스 정도는 아니겠지만 웨이브를 비롯한 한국의 ott도 콘텐츠 투자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나 이런데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콘텐츠 확보 전쟁 속에
왓챠, 티빙등 국산 OTT와 IPTV등 9곳에서 공개된
부산 제작사 '케이드래곤'의 웹드라마 '심야카페'는
부산영상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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