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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제16회 부산콘텐츠 마켓 내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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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국 400여 개 업체 참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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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달 8일부터 '부산콘텐츠마켓(BCM)'를 연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10일까지 2ㅣㄹ 동안 벡스코 컨벤션 홀, 8일부터 24일까지 17일 동안 부산콘텐츠마켓 공식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국제 영상 콘텐츠 거래 플랫폼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콘텐츠 비즈니스로 연결하고자 만든 시장이다. 글로벌 융복합콘텐츠를 발굴하고 투자,제작, 유통을 지원하며 새로운 콘텐츠와 미디어 동향을 소개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전 세계 43개국 400여 개 업체와 700여 병의 바이어 셀러가 참여하며 2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주제는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로 BCM마켓, BCM펀딩, BCM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BCM마켓은 방송영상 콘테느에 운영했던 전과 달리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콘텐츠 마켓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한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에 관한 펀딩과 콘퍼런스,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BCM펀딩에서는 26명의 투자자문단이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또 웹툰, 게임, 1인미디어,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융복합콘텐츠에 대한 투자아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8개 세션으로 구성한 BCM콘퍼런스에서는 부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파친코'의 제작진과 배우가 제작과정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달한다. 또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 파켓이 OTT 플랫폼 자막 번역 논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다양한 연사가 OTT, 메타버스, NFT 등 글로벌 콘텐츠 산업 유행을 소개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보두에게 콘텐츠를 통한 위로와 회복의 공감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견을 위한 영상 콘텐츠 페스티벌 'BiF4Dog', 예술이 기술을 만나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탄생하는 '블로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등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부산콘텐츠마켓이 올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참여한 우수 기업들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lima@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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