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시아 최대 규모 융복합 콘텐츠 마켓’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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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국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콘텐츠마켓에서 거래되는 콘텐츠물량도 1억달러를 넘어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한류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가 6월 8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는 이날 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올해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현주·김강우를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 창업투자사, 제작사, 방송미디어, MCN 등을 대표하는 임직원 등이 참여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콘텐츠마켓이 개막했음을 알렸다.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은 부대행사 Art&Board IP Content Market·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BIC4Dog) 및 투자협약식·글로벌 피칭·BCM펀딩·BCM콘퍼런스·BCM아카데미 등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10일까지 3일 동안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는 9일 화제의 드라마인 애플티비+의 파친코 팀이 참석하는 ‘글로벌 플랫폼 시대, 글로벌 프로젝트 - 파친코, 촬영장 속의 이야기’세션 및 번역가 달시 파켓과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조나단 에반스 교수 등 3개국의 전문가가 모여 K-콘텐츠의 숨은 주역 ‘미디어 통번역’에 대해 강의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크리에이터 ‘너덜트’, ‘제네시스 박’, ‘실비아 킴’ 등이 참여해 인플루언서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공의 차원에서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라운드 테이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부산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는 10일까지 3일 동안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은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 Your Story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과 시민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위로와 회복의 공감대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로 준비된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