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2022'를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다.

KT그룹 미디어∙콘텐츠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 skyTV, KT알파는 홍보 부스에 참여해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KT가 유통하는 오픈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현재 올레 tv, ENA 채널 및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구필수는 없다'를 비롯 '굿잡',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skyTV는 ENA 브랜드 홍보와 함께 주력 판매 콘텐츠로 오리지널 예능 '나는SOLO', '강철부대', '해밍턴 家 꿈의옷장', '위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KT알파는 올레 tv가 제공하는 오픈 VOD 서비스를 홍보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유나이티드 웨이: 맨체스터의 심장', '고독한 미식가', '중경상림', '아재미래등니' 등이 있다.

오픈 VOD는 KT가 2010년부터 경쟁력이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에게 콘텐츠 노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상생 서비스로, 통신사 중 KT가 유일하다. KT는 올레 tv를 통해 약 2만여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올해를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KT만의 독보적인 밸류체인을 본격 가동해 KT그룹 내 선순환뿐 아니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