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는 8∼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에 그룹 미디어·콘텐츠 계열사들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세계 40여개국에서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다.

BCM 2022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KT는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를 필두로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 skyTV, 유통 자회사 KT알파의 홍보 부스를 꾸린다.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KT가 유통하는 오픈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올해를 KT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KT만의 독보적인 밸류 체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그룹 내 선순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