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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선한 영향 인플루언서 육성"…부산콘텐츠마켓, 8~1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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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20만명을 달성한 유튜브 3인 코믹숏무비 '당근마켓 남편들' 장면. /부산콘텐츠마켓 

구독자 120만명을 달성한 유튜브 3인 코믹숏무비 '당근마켓 남편들' 장면. /부산콘텐츠마켓
 

부산콘텐츠마켓(BCM) 개최를 주관하는 BCM조직위원회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를 찾아내 지원해주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Good Influencer Awards)'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라는 뜻의 영어인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er'를 붙인 단어로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 특히, 요즘 SNS나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의 콘텐츠로 유명해지거나 인기를 얻은 사람을 얘기한다.


8~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부산콘텐츠마켓' 전시 부스. /부산콘텐츠마켓 

8~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부산콘텐츠마켓' 전시 부스. /부산콘텐츠마켓 


BCM조직위 권만우 집해위원장은 "작년 기준 전 국민의 97.1%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등 규제와 형식이 없는 자율적 1인 미디어들의 영향력이 커가고 있지만 상업성, 촉력성, 선정성, 부적절한 언어 등 부작용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선한 방향으로 퍼져가는 풍토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은 올 하반기 '굿 인플루언서'를 선정, 시상될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 이날 '굿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최근 120만 구독자를 돌파한 3인 코믹숏무비 '당근마켓 남편들' 제작팀인 '너덜트', 해외 대상 유튜브 채널 '실비아 김' 운영자 김소은씨, 부동산 세금 전문 유튜버 '제네시스 박' 등이 참석했다. 

BCM은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지난 8일 개막,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온라인으론 24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콘텐츠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BiC4DOG)' 홍보 사진. /부산콘텐츠마켓

부산콘텐츠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BiC4DOG)' 홍보 사진. /부산콘텐츠마켓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BCM에는 43개국 400여 개 방송 및 영상 관련 업체가 참가, 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영상 콘텐츠 판매·구매자 700여명이 부산을 찾아왔다.

 

이번 행사는 방송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던 종전과 달리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넓혔다.

 

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인공지능 콘텐츠,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콘텐츠, 블록체인 콘텐츠 등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에 관한 펀딩과 투자, 비즈니스 매칭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 측은 올해 BCM에선 계약 2000만 달러, 상담 18000만 달러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특별히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관람하거나 전문가들이 반려견의 인지와 행동·미디어 이용행태 등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도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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