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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방송 콘텐츠 시장 부산서 개막… 43개국 400여 영상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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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8일 개막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BCM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면 행사는 1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43개국 400여개 방송·영상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셀러·바이어 700여명도 부산을 찾았다.

BCM은 그동안 방송 드라마를 중심으로 열렸지만 올해부터 웹툰과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의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 콘텐츠,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콘텐츠, 블록체인 콘텐츠 등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에 대한 펀딩과 투자, 비즈니스 매칭 등도 이뤄진다.

융복합콘텐츠 관련 콘퍼런스와 아카데미도 마련된다. 8개 세션으로 구성된 BCM콘퍼런스에서는 부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파친코’의 제작진과 배우가 참가해 제작 과정, 촬영 에피소드 등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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