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제신문]부산캠퍼스 추진 중인 미국 디지펜공대, 콘텐츠마켓서 홍보전

페이지 정보

본문

청소년 게임프로그래밍 가능, K-12 프로그램 등 집중 홍보


- 市와 게임도시 조성계획 박차

부산에 아시아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 디지펜 공대가 본격적인 홍보전을 시작했다. 

L20220609.22010001775i1.jpg8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콘텐츠마켓(BCM)의 미국 디지펜공대 부스에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원플러스 최삼섭 회장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원플러스 제공 

대원플러스그룹은 8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콘텐츠마켓(BCM)에 디지펜 공대의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1998년 개교한 디지펜 공대는 ‘게임계의 하버드’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게임 디자인 전공을 개설해 포브스지가 선정한 최고의 게임 디자인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게임업체 동문 네트워크를 550개 이상 갖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대원플러스그룹과 디지펜공대는 지난 4월 11일 부산시와 아시아캠퍼스 설립과 게임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투지유치 업무협약을 체결(국제신문 지난 4월 12일 자 1면 등 보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디지펜공대 측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K-12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7~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게임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디자인, 순수미술·멀티미디어 제작 등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관련 내용을 익힐 수 있다. 단순히 질의문답 형식이 아니라 참여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의 활용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디지펜 측의 설명이다.

대원플러스그룹 김현석 이사는 “부산에 디지펜 공대 아시아캠퍼스 설립에 앞서 디지펜 게임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초·중·고등학생 등 K-12 프로그램에 특화된 글로벌 게임 융복합 공간 조성도 구상 중”이라며 “이번 BCM 참여는 관련 기업과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을 콘텐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관련링크

  • 주최주관

  •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