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부산콘텐츠마켓 개막] 방송영상 콘텐츠에서 OTT∙융복합콘텐츠 마켓으로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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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국제 부산콘텐츠마켓 행사 포스터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허미화 기자]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가 8일 개막 첫날 홍보대사 위촉과 투자협약 등으로 화려한 출발을 알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김현주 씨와 김강우 씨를 행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 202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43개국 400여 개 업체 700여 명의 바이어·셀러가 참가한다.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BCM의 새로운 얼굴이 된 김현주 씨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지옥’과 JTBC 드라마 ‘언더커버’ 등에 출연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최근 SBS 방영 예정인 드라마 ‘트롤리’의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김강우 씨는 JTBC 드라마 ‘공작도시’,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충무로 대표 감독인 곽경택 감독의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 무비 ‘극동’ 출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두 배우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라며 “‘부산콘텐츠마켓 2022’의 성공적인 개최와 글로벌마켓으로의 성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날 국내외 유망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에는 일신창업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가 참여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콘텐츠마켓에는 지난해까지 총 8400여 개 업체, 2만 85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총 4억 달러가 넘는 콘텐츠 계약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