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부산시, ‘부산콘텐츠마켓’ 홍보대사에 배우 김현주·김강우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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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개막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가 8일 개막했다.
이날 부산시는 ‘부산콘텐츠마켓’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김현주씨와 김강우씨를 행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전체 행사기간(8~24일) 중 8~10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43개국 400여개 방송과 영상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셀러·바이어 700여명이 부산을 찾는다.
올해 BCM의 새 얼굴이 된 김현주씨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지옥’과 JTBC 드라마 ‘언더커버’ 등에 출연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김강우씨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충무로 대표 감독인 곽경택 감독의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 무비 ‘극동’ 출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두 배우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부산콘텐츠마켓 2022’의 성공적인 개최와 글로벌마켓으로의 성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망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협약식이 개막일인 8일 오전에 열린다. 협약에는 일신창업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가 참여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에는 지난해까지 총 8400여개 업체, 2만85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총 4억달러가 넘는 콘텐츠 계약이 성사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OTT, 융복합콘텐츠 마켓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콘텐츠, 좋은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