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박수영 의원,

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한 제도적 차원의 논의 확장 위한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민의힘 배현진-박수영 의원이 미디어 크리에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배현진-박수영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세미나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위해 현재 미디어 크리에이터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크리에이터가 가진 긍정적 영향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적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중에서도 모바일 미디어와 1인 미디어 산업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현재의 콘텐츠 산업에서 1인 미디어와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대한 규제 및 산업적 육성 등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산업 실태와 문제점들을 함께 논의하고 향후 실용적인 정책 지원을 위한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선한 영향력’에 주목해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높은 영향력을 건강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이른바 ‘굿 인플루언서’를 육성해 크리에이터가 가진 핵심 가치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확산할 수 있도록 긍정적 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먼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오하영 연구원이 ‘국내 미디어 크리에이터 산업 현황과 정책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심재웅 숙명여대 교수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며, 현재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중 ‘굿 인플루언서’의 사례를 찾아 크리에이터의 선한 영향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강준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활빈 강원대학교 교수, 유진희 재믹스씨앤비 신사업본부 국장, 장정헌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미디어 크리에이터 산업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법⋅제도적 차원의 규제강화, 플랫폼의 자율 규제 등 여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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