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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온라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Good influencer Awards)를 신설해 올해 하반기 중에 시상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9일 글로벌 크리에이터 산업 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굿 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권만우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은 "현재 인플루언서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공 차원에서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자 글로벌 크리에이터 산업 정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 120만 구독자를 달성한 3인 코믹숏무비 콘텐츠 제작팀 '너덜트' 등 크리에이터 방송사업자, 미디어 전문가 등이 참석해 향후 인플루언서 산업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위는 향후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청취해 크리에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실용적인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발굴해 '굿 인플루언서'로 명명하고, 올해 하반기에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Good influencer Awards)를 열어 선정된 인플루언서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제16회 부산콘텐츠마켓은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8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에는 43개국 400여개 방송 및 영상 관련 업체와 셀러·바이어 7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