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뉴스] 부산 청년 예술가들의 아트와 NFT 연합전시 펼쳐지는 ‘디그리쇼 2022’ 오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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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연합전시로 아트 작품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한 NFT 전시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참여해 150여 점의 출품작 준비돼
행사 개막식서 부산지역 관련 협단체, 주요 기관장 대거 참석 예정
디그리쇼 한국위원회의 연합전시회 ‘디그리쇼 2022’ 포스터 이미지다(사진: 디그리쇼 한국위원회 제공).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오는 5일 예술계 대학생들의 아트와 NFT 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의 문화명소 F1963에서 부산 청년 예술가들의 아트와 NFT 연합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미디어콘텐츠, 대체불가토큰 NFT 등이 총 망라된 지역의 첫 번째 대규모 연합전시회다.
참여 대학교는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등이며, 출품작은 150여 점의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행사에는 부산지역의 관련 협단체와 주요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부산광역시의 주요 관계자, 경성대를 비롯한 참여대학의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부산미술협회, 부산화랑협회,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부산콘텐츠마켓, 영화의 전당,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방송영상포럼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활력을 되찾은 부산의 주요 대학 예술계 학과들의 교수들이 의기투합해 개최하는 첫 번째 연합전시로서 아트 작품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NFT 등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블록체인 기업인 시그마C&S, 미디어아트 기업인 비주얼아트랩 등이 기술협찬을 했고, 특히 (사)부산화랑협회는 협회 이사진들이 대거 방문해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2023년 BAMA 전시회에 이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대학교의 미술학과, 디자인 및 콘텐츠 관련 학과의 연합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6월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행사에서 디그리쇼 특별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현재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주요 이사진이 부산 소재 대학교의 미술 및 디자인, 콘텐츠 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돼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참여 이사진과 대학교는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디그리쇼 한국위원회 이사회 의장을 맡고있는 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장 이상호 교수는 “아트생태계에 첫발을 딛는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되기 위해 헌신적인 교수들의 참여가 이 행사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교수는 “지산학 상생의 모범적 모델로서 향후 부산은 물론이고 울산, 창원 등 부울경을 아우르고 전라·경상·제주권 및 전국으로 확산되는 청년 아트브랜드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