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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콘텐츠' 메카 부산콘텐츠마켓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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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국서 방송·영상 관련 업체 1천여개사 참가


'파친코' 팀 관객과의 만남 

'파친코' 팀 관객과의 만남

지난해 열린 제16회 부산콘텐츠마켓 콘퍼런스에 참석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팀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방송·영상 관련 'K-콘텐츠' 메카로 자리 잡은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15일 개막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는 제17회 부산콘텐츠마켓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여개국에서 1천여개 방송 및 영상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2007년 첫 출범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뿐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거래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확산과 플랫폼의 다양화로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이자 세계 영상산업 트렌드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처음 소개했던 부산콘텐츠마켓은 올해도 세계를 강타할 K-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올해 행사에서는 드라마 '종이달' 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 지역 제작사가 기획한 부산발 OTT 콘텐츠 '와우! 서프-라이즈'를 비롯해 여러 편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콘텐츠, 장르 융합형 콘텐츠 등급 분류 등의 주제를 놓고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남미 콘퍼런스 세션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코스타리카 영상위원회 호세 G.카스트로 위원장 등을 초청, K-콘텐츠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비즈니스 매칭과 펀딩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30여개 창업투자회사 콘텐츠 전문 심사역으로 구성된 BCM투자자문단 등이 참여해 잠재력을 가진 국내외 콘텐츠 제작 업체에 대한 투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지원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열린다.


2023 부산콘텐츠마켓 포스터 

2023 부산콘텐츠마켓 포스터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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