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대중문화 단신] ‘미디어 큰 장’ 부산콘텐츠마켓 31일 개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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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큰 장’ 부산콘텐츠마켓 31일 개막
매해 아시아 각국을 뉴미디어로 연결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바람을 일으켜 온 ‘제17회 부산콘텐츠마켓(BCM·포스터)’이 오는 3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2007년 처음 출범한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50개 국가, 1000개 회사가 참가해 1억달러가 넘는 거래가 이뤄지는 종합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했다. 방송뿐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발굴되고 제작·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켓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부산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은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 창업투자사, 제작사, 방송미디어, MCN 등을 대표하는 임직원들이 회원과 자문위원,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DMZ 피스트레인’ 1차 라인업 공개
오는 9월 철원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3’(피스트레인·포스터)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DMZ 페스티벌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공연에 나선 한국 대표 록밴드 잠비나이가 무대를 선보인다. 걸그룹 뉴진스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DJ 250과 최근 인디 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드 실리카겔도 함께한다. ‘담다디’로 데뷔해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이후 작가와 예술가, 시인 등 다양한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이상은도 무대에 오른다.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솔직한 가사와 음악 스타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뜻돌도 만날 수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특유의 사이키델릭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마일드 하이 클럽(Mild High Club), 영국의 아트록 밴드 HMLTD, 현대판 비틀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의 인디 록밴드 DYGL 등이 피스트레인을 찾는다. 한편 피스트레인은 올해 ‘너만의 리듬에 맞춰(Dance to your own rhythm)’를 주요 메시지로 정했다. 티켓은 멜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