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부산콘텐츠마켓, 드라마 웹툰 게임 투자협약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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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는 제17회 부산콘텐츠마켓 행사기간에 국내외 콘텐츠사와 투자사 간 투자협약이 잇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17회 부산콘텐츠마켓은 50여개국에서 1천여개 방송 및 영상 관련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협약에 참여하는 투자사로는 일신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성창업투자 등이다.
콘텐츠 제작사에는 커버넌트 픽처스(드라마), 더그림 엔터테인먼트(웹툰), 서클 프롬 닷(게임), 콘텐츠랩 블루(웹툰), 스키머즈(드라마/예능) 등이 선정되어 투자사와 협약을 맺는다.
이 가운데 더그림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웹툰 '김부장'과 '한남동케이하우스' 두 편의 작품에 대한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웹툰 제작사다.
서클 프롬 닷은 이번 투자 협약에 선정된 업체 중 유일한 부산 소재 업체로, 4분기를 목표로 PC/콘솔 게임 '쿠산: 늑대들의 도시'를 개발 중이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 권만우 집행위원장은 "제작사와 투자사를 연결하는 이번 협약식은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이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식 외에도 제17회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BCM 펀딩, 비즈매칭, 투자설명회, 국외투자유치(BCM 글로벌 피칭) 등 콘텐츠 제작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