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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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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24일 벡스코, 45개국 700개 업체 2000여명 바이어·셀러 참가

박형준 시장 “프로그램 강화·글로벌협력체계, 아시아 최대 양방향플랫폼”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이 개최된다.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 포스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 포스터.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45개국, 700개 업체, 2000여명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하며, 전 세계의 콘텐츠 산업계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07년 첫 출범 이후, 매년 성장하며 아시아 중심에서 전 세계로 위상이 확대 중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며,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다.


올해는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국제 공동 투자협약 ▲방송부터 웹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내용 ▲‘부산콘텐츠마켓(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마켓’은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기관과 협약을 통해 신규 해외 콘텐츠 마켓을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세르비아의 ‘노비 새드 필름 페스티벌(Novi Sad Film Festival)’ 주최자인 반야 호반(Vanja HOVAN)과의 협약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K-콘텐츠 진출방안을 위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BCM) 투자유치’는 30여개 창업투자회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제 공동 제작 유치와 투자 협약식도 함께해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대규모 콘퍼런스’는 K-드라마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또 웹툰 원작 드라마 ‘약한 영웅’의 제작사인 ‘재담미디어’가 최근 넷플릭스 시즌 2 촬영을 마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현세 만화작가와 AI가 협업으로 만든 웹툰의 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이벤트인 ‘부산콘텐츠마켓(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를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해, 각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BCM)’은 18년의 역사를 쌓으며 국내 최고의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글로벌 협력 체계 마련으로, 아시아 최대의 양방향 플랫폼으로 도약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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