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뉴스]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4, 부산 벡스코서 성대한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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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배우 안보현ㆍNSFF 반야 호반 정책위원장 등 참석해 개막식 진행
투자협약식ㆍ글로벌피칭 등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5월 24일까지 다채롭게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이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로비에서 개막식을 올렸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조직위원장인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4’는 권만우 집행위원장의 개막식 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또 이준석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NSFF 정책위원장 반야 호반, BCM2024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안보현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함께 콘텐츠 마켓이 개막했음을 알렸다.
특히 올해 부산 콘텐츠 마켓은 지난해 중남미와의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의 신흥시장과의 콘텐츠 산업 교류 협약 또한 새로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TV 드라마, 웹툰, IP, AI 등 다양한 미디어를 발굴, 제작, 유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BCM은 세계 바이어에게 한국 영상·뉴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 18회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사흘간 벡스코에서 시그니처가 된 슬로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Busan meets Global Content Leaders)’ 이라는 주제 아래 K-콘텐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부산시민들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난다.
BCM에는 50여 개국, 700개 업체, 2000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BCM 마켓을 중심으로 제작업체 대상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비즈매칭, 국내외 중소 제작업체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BCM 글로벌피칭 등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유어 아너, Your Honor)'의 원작인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 영문명 Your Honor)'를 리메이크 제작하며 배우 손현주, 김명민 등이 주연으로 합류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유어 아너' 팀이 참석해 급변하는 K-드라마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세션에는 지난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초청작이었던 드라마 '종이달' 유종선 감독과 디즈니+ 시리즈 '무빙'으로 호평 받은 신예 배우 김도훈, 박세현 등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웰컴투 삼달리’, ‘환승연애3’, ‘피지컬:100’, ‘고려거란전쟁’ 등 국내외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과 실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BCM 아카데미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이준석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큰 영감을 얻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의 노고와 열정이 2024 부산콘텐츠 마켓을 빛나는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진심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http://ibc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