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역대 최고 거래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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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2158만 달러(약 3024억 원) 거래실적 기록
BCM2024 마켓 전시장.[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이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BCM2024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을 주제로 45개국 660개 업체 2148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해 만남과 교류가 이뤄지는 장이 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한 규모로, 지난해 대비 5409만 달러가 증가한 총 2억 2158만 달러(약 3024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엔 글로벌 인지도를 구축한 부산 출신 배우 안보현 씨가 BCM 및 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BCM은 지난해 코스타리카 영상우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이어 세르비아의 영화제 NSFF(Novi Sad Film Festival),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OTTera, Inc.와 상호 교류 협약을 맺는 등 다각적인 미디어 교류 협약이 이뤄졌다.
투자유치 부문에선 예능, 애니메이션 등 500억 원 이상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비즈니스 매칭은 150건 이상 성사됐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BCM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글로벌 콘텐츠 마켓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새롭게 다지게 됐다”며 “큰 영감을 얻고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