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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부산콘텐츠마켓, 거래실적 역대 최고 2억달러…글로벌 시장 지위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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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역대 최고 거래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BCM2024에는 45개국 660개 업체와 2천148명의 구매자 및 판매자가 참가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했다.

2007년 출범한 BCM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BCM은 지난해 대비 5천409만 달러 증가한 2억 2158만 달러(약 3024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거래 실적이 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높은 거래 실적 외에도, BCM2024는 해외 바이어 참여 확대, 투자 유치 성과, 다채로운 콘텐츠 전시 등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특히, 해외 바이어 참여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천170명에 달했으며, 투자 유치는 300억 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성공은 부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BCM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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