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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뉴스] 제1회 ‘부산 OTT 시리즈 어워즈 2024’ 벡스코서 개최… 드라마 '동조자' 총괄 제작자 니브 피치먼 BOSA EP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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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성공적인 흥행에 기여한 제작자, 작가, 제작사 등 발굴해 인증 및 시상 

올해 시상은 EP상, 작가상, 제작사상, 장르별 특별상, 공로상 등 총 5개 분야 시상
작가상에 tvN 드라마 흥행작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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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BCM) 2024’ 제 1회 BOSA(Busan OTT Series Awards) EP상을 수상한 동조자의 총괄 제작자 니브 피치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 부산콘텐츠마켓(BCM)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부산콘텐츠마켓(BCM) 2024’가 18회째를 맞아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및 마켓 관련 학회와 함께 제 1회 ‘부산 OTT 시리즈 어워즈(BOSA)’ 를 개최했다.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시상식이니만큼 많은 고심과 객관적이고 철저한 심사 끝에 제 1회 BOSA EP(Executive Producer: 총괄제작자)상 부문 수상자로는 HBO의 오리지널 7부작 시리즈 드라마 ‘동조자’의 총괄 제작자 니브 피치먼(Niv Fichman)이 선정됐다.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고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동조자'는 2024년 4월 14일에 공개된 후 TV 시리즈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공동 제작자인 니브 피치먼(Niv Fichman)이 첫 EP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3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3홀 전시장 카페라운지에서 열린 BOSA는 연기자나 감독이 주목받는 보통의 영화제 등과 달리, 콘텐츠를 유통하고 바이어와 셀러가 중심이 되는 부산콘텐츠마켓만의 특성을 살려 드라마의 성공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제작자, 작가, 제작사 등 작품이 탄생하고 마무리 하기까지 수많은 고비를 넘어 성공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주목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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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상 수상자로는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하고 최근 '눈물의 여왕'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작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박지은 작가가 선정됐다. 박지은 작가는 신드롬을 일으킨 수많은 히트작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제작되어 국내 초연 및 일본에도 수출되는 등 K-드라마의 대표적 작가로서 현재의 성공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업적을 통해 박지은 작가가 제1회 BOSA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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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22년 부산콘텐츠마켓을 통해 첫 소개된 메가 히트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2023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종이달’ 등 우수한 작품들을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는 KT스튜디오지니에게 제작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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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BCM콘퍼런스에서 꾸준히 다루고 있는 메디컬 드라마와 관련한 작품상인 메디컬드라마 장르 작품상에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작품성과 흥행 모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인간 생명 존중 사상, 외과의사의 역경 극복 성장 스토리 등을 담은 작품인 ‘낭만닥터 김사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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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한국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의학 드라마이자 ‘정신병동’이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현대인이 흔히 겪고 있는 불면증, 강박증, 양극성 장애,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병을 소재로 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메디컬드라마 장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드라마는 현 사회의 문제와 일상을 살아가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의 시각을 다층적으로 그려냈다.

올해 시상은 EP상, 작가상, 제작사상, 장르별 특별상, 공로상등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했다. ▲ EP상 니브 피치먼 ▲ 작가상 박지은 ▲ 제작사상 KT스튜디오지니 ▲ 메디컬드라마 작품상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 메디컬드라마 특별상 한국 최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의학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각각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하주용(한국미디어정책학회 회장, 전 한국방송학회장, 인하대 교수) 평가위원장을 포함해 총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판결로 수상이 이루어졌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BOSA는 지속적으로 한국과 아시아, 세계의 드라마 제작역량 증진과 교류에 기여하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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