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뉴스] 미국 인기 드라마 ‘동조자’ 제작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국가 간 협업의 생생한 경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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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자본과 한국 감독이 협업해 미국 HBO에서 세계 1위 흥행 실적 보여준 드라마 '동조자'
총괄 제작자 니브피치먼 감독과 정원조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콘퍼런스 열려
미국 드라마 시리즈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 제작팀이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의 콘퍼런스 세션에서 드라마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산콘텐츠마켓은 대한민국의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이자 세계의 영상산업 트렌드를 가장 우선으로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마켓이다. 다채로운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분석하고, BCM펀딩도 함께 개최하여 글로벌 마켓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BCM은 22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 동조자 제작팀도 참가한다. 롬버스 미디어 프로듀서이자 해당 작품의 총괄 제작자인 니브 피치먼 감독과 정원조 프로듀서가 함께 콘퍼런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니브 피치먼 감독은 동조자를 화두로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텔레비전 시리즈를 제작하는 데 마주하는 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할리우드 자본과 한국 감독이 협업한 경험에 대해서도 들려줄 예정이다.
해당 컨퍼런스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Piece by Piece: Producing in the Global Landscape’(피스 바이 피스:프로듀싱 인 더 글로벌 랜스케이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과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로,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현재 미국 OTT 플랫폼 HBO에서 세계 1위 흥행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쿠팡에서 운영하는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 7부작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HBO에서 방영된다. 이에 23일 부산콘텐츠마켓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드라마의 전모와 후일담을 들을 수 있다.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https://www.ibc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