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는 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콘텐츠마켓2015 정기총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성과보고 , 수지결산 승인, 신임 공동 조직위원장(유재중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선출과 2015년도 사업계획(안) , 수지예산(안), 정관 및 운영규정 개정(안) 승인 등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올해 마켓 부스를 실질적으로 유료화해 자립형 수익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과 구매력 있는 핵심 바이어를 유치하고 신규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최고의 글로벌 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마련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전국의 어려운 중소영상업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CM2015에서는 최신 콘텐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MIP ACADEMY - BCM2015 GLOBAL CONTENTS PRODUCER ACADEMY를 개최한다.

본 아카데미는 프랑스 칸느 MIPTV, MIPCOM을 개최하는 프랑스 미디어그룹 'Reed Midem'이 공동 주관하는 방송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기획, 제작, 국제 배급, 마케팅 등의 세계적인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기술 강의 및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킹과 부산 영상인의 밤이 처음으로 열린다.

<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킹>은 아시아 프로듀서들의 새로운 네트워킹 프로젝트로 국내외 현역 PD를 대상으로 한 전문화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영상인의 밤>은 BCM2015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현역 업계관계자 뿐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셀러, 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영상 콘텐츠산업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BCM2015는 전국 및 부산지역 중소영상업체 지원을 위한 ▲ 부스 무료(공동관) 제공 ▲ 통역 등 One-Stop Service 제공 ▲ 지역 업체가 요청하는 맞춤형 해외 바이어 초청 ▲ 비즈매칭 및 피칭 참여 등 제작비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 부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개최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운영이 어려운 중소영상업체들을 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제9회 BCM2015는 전년도에 이어 'New Contents, New Network'라는 일관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5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